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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김지운 감독의 미국 할리우드 진출작인 액션 블록버스터 ‘라스트 스탠드’의 포스터가 처음 공개됐다.
‘라스트 스탠드’는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 작품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10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슈왈제네거는 마치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늠름한 자세로 총을 든 채 서 있다.
슈왈제네거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을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의 보안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라스트 스탠드’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포스터 속 자욱한 흙먼지 속에 홀로 서 있는 그의 모습은 끝까지 맞서고 끝까지 싸우는 마지막 희망 ‘라스트 스탠드’의 진면목을 기대하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만난 ‘라스트 스탠드’는 내년 1월 18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내년 초 예정이다.
[처음 공개된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포스터. 사진 = CJ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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