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사이트 빌보드가 국제가수 싸이 신드롬을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싸이는 빌보드가 19일(현지시각) 선정한 '2012년 음악적 순간 톱20(Top 20 Music Moments of 2012)'에서 2위에 올랐다.
올해 하반기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말춤을 추게 만들었던 싸이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 빌보드는 "싸이가 K팝의 해를 이끌었다"며 "한국의 래퍼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무려 7주 연속 빌보드 2위를 차지했고, 소셜50차트에선 무려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 기네스 등재, 세계 32개국 음원차트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싸이가 올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다고 평했다. 빌보드는 이밖에 "그룹 빅뱅, 원더걸스, 2NE1, 아이유 등이 K팝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한편 '2012년 음악적 순간 톱20'의 1위로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을 선정했다. 이외 미국가수 아델, 칼리 래 잽슨,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의 활약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빌보드가 선정한 '2012년 음악적 순간 톱20'에서 2위를 차지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