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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전현직 멤버들이 결혼을 앞둔 리더 선예(24)의 웨딩촬영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후 1시께부터 원더걸스 선예의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웨딩 촬영은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이 진행했으며 들러리로 현 원더걸스 멤버인 예은, 소희, 유빈, 혜림에 이어 전 멤버 선미가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선예와 예비신랑, 들러리로 나선 5명만 이번 촬영에 임했다. 멤버들 중 첫 번째 결혼이기도 하고 워낙 절친하다보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지난 2010년 미국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학업에 전념하고싶단 의사를 밝히며 잠정적으로 원더걸스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멤버들을 비롯해 JYP 식구들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선미는 지난달 29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멤버들과 같이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해 선예의 결혼 이후 원더걸스 재합류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선예는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의 선교사 박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이후 선예는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며 선예를 제외한 멤버들은 유닛 및 각자 개별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30일 중국 국영방송 CCTV 프로그램 녹화와 31일 CCTV 새해맞이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 참여를 끝으로 선예의 결혼 전 원더걸스로서 마지막 공식 스케줄을 소화했다.
[선예(위)의 웨딩촬영으로 똘똘 뭉친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아래 왼)와 현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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