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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신은경이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 깜짝 등장했다.
신은경은 최근 진행된 '남자의 자격' 녹화에 이경규의 전화 한 통에 한걸음에 달려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2013년 새해를 맞아 '남자, 일출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남자의 자격' 촬영에서 이경규는 일출을 함께 보고 싶은 지인을 섭외하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배우 신은경에게 연락을 했고, 신은경은 갑작스런 섭외 요청에도 흔쾌히 승낙, 한달음에 녹화장에 나타나 의리녀의 면모를 보였다.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경규와 신은경은 그 후로 종종 함께 따로 만나 식사를 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고 신은경은 최근 이경규가 제작 중인 영화에도 카메오로 출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경규가 신은경에게 "일출을 보며 새로운 기운을 얻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하자 신은경은 "이경규 선배님이 나에게 연락을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라고 답해 이경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일출 여행의 목적지인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때마침 찾아온 엄청난 혹한에 "얼굴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일출을 기다리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신은경이 깜짝 등장한 '남자의 자격'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이경규의 전화에 '남자의 자격'에 깜짝 출연한 신은경(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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