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닛폰은 12일 '일본대표팀이 3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6일 시카고 컵스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단 일본이 WBC 본선 2라운드를 통과해 결선 라운드에 올랐을 경우라는 조건이 붙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니혼햄에서 FA로 이적한 다나카 겐스케가 뛰고 있고, 컵스에는 한신의 마무리였던 후지카와 규지, 다카하시 나오나리가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야구대표팀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과 일본인 투수들에게 테스트를 받게 됐다"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WBC 2연패를 달성한 일본은 2009년 제 2회 WBC 때도 스콧데일을 거점으로 하고 샌프란시스코, 컵스와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2009년 2회 WBC 당시 일본 대표팀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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