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닥공’ 전북이 벨기에 특급 케빈 오리스(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14일 케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케빈은 지난해 대전에 입단해 37경기서 1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전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케빈은 2009년부터 설기현의 전 소속팀 로얄 앤트워프서 2년 6개월간 주전 공격수로 뛰는 등 벨기에 리그서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192cm,91kg의 탄탄한 체구에 한 박자 빠른 슈팅과 높이를 활용한 헤딩이 장기다.
전북의 브라질 전지훈련에 합류한 케빈은 “K리그 명문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며 “K리그 최고 공격수 이동국과 함께 K리그와 ACL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케빈의 영입으로 새 시즌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추게 됐다. 케빈은 이동국(34)과의 투톱은 물론 상황에 따라 이동국 대신 최전방 원톱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케빈.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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