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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커쇼의 대활약에 다저스의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이날 커쇼는 9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8회말엔 자신이 직접 중월 솔로포로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이제 바통은 류현진에게 넘어왔다. 류현진은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그토록 기다렸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3일 선발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이 시범경기 동안 준비를 잘 했고 내일도 시범경기처럼 잘할 걸라 믿는다"면서 신뢰를 보였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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