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세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송승준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5-1 팀 승리를 견인,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지난달 30일 한화와의 개막전 부진(3⅔이닝 4실점)을 털어냈다.
경기 후 송승준은 "경기 전에는 밸런스는 좋았는데 볼이 조금 많았다"며 "직구 볼끝이 좋아 커브와 섞어 던졌고, 후반부터는 상대 타자들의 노림수를 피해 투심과 포크로 적절히 변화를 줬다"고 자신의 투구를 돌아봤다.
이어 "지난해에는 개막전 승리 이후 부진했고 경기도 잘 안풀렸는데 올해는 잘 풀릴 것 같다"며 "힘든 시합이었지만 초반에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준 것과 코치님들과 잘 의논하면서 준비한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밝혔다.
[송승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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