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공효진, 홍자매 신작 '주군의 태양' 출연 물망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이 SBS 새 드라마 '주군의 태양' 출연 물망에 올랐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김정희 대표는 9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소지섭이 '주군의 태양'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 역시 이날 "공효진이 '주군의 태양' 출연을 제의 받았다. 아직 (방영일까지) 시간이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주군의 태양'은 SBS에서 7월 방송을 예정으로 기획 중인 드라마다. 귀신을 보는 여자와 그녀를 지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통해 흥행성을 인정받은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소지섭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지난 해 '유령' 이후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공효진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2년여만이다.

['주군의 태양'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 소지섭(왼쪽)-공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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