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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배우 박주미와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박주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트에 등장한 박주미를 향해 강호동은 "19년 만에 만났다. 지난 1994년 MBC '오늘은 좋은 날-소나기'에서 호흡을 맞췄었다"며 입을 열었다.
강호동은 "박주미는 잊을 수 없는 파트너다. 녹화 전에 박주미가 내 대기실 문을 두드리는 데 얼굴까지 빨개졌다. 내가 순수했던 시절에 방송 인생의 일방적인 첫사랑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잠시 후 강호동은 박주미의 마이크를 가리고 있는 머리카락을 손수 넘겨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MC 유세윤은 "첫 사랑을 지저분하게 만들지 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박주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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