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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의 전설적 록그룹 도어즈(Doors)의 멤버인 레이 만자렉이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74세. 미국의 피플은 1960년 록전설 도어즈의 키보드 주자였던 레이 만자렉이 독일 로젠하임에서 20일(현지 시간) 담관암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대변인을 통해 확인, 보도했다.
만자렉은 그룹의 키보디스트로써 짐 모리슨(보컬, 리더), 존 덴스모어(드럼), 로비 크리거(기타)와 함께 1960년 록밴드 도어즈의 창립멤버다. 만자렉의 사망에 대해 동료멤버 로비 크리거는 "친구 만자렉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너무 슬프다. 그와 지난 수십년 도어즈에서 같이 노래하고 연주했다는 사실은 영광이었다"며 "그는 내 인생의 커다란 한 부분이었고, 이제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자렉은 지난 1960년대 초 UCLA에서 영화를 공부하던중 짐 모리슨을 만나 도어즈를 결성했다. 이들은 '라잇 마이 파이어(Lightt My Fire)', '브레이크 온 쓰루 투 디 아더 사이드(Break on Through to the Other Side)' 등 불후의 명곡을 발표해 1960년대 록과 LA음악을 대표했다.
1971년 짐 모리슨이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후 팀은 해체됐지만, 만자렉은 작곡 등 음악활동을 계속했고, 1998년 '라잇 마이 파이어 : 마이 네임 위드 더 도어즈'란 제목의 회고록도 냈다. 이들의 일대기는 1991년 올리버 스톤 감독이 발 킬머를 짐 모리슨역으로 내세워 '더 도어즈'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만자렉의 유족으로는 아내 도로씨와 형제 릭과 제임스, 아들 파블로, 그리고 노아, 아폴로, 카밀레 등 세 손주가 있다.
[레이 만자렉.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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