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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원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인터넷매체 히어이즈더시티는 24일(한국시각) 아스날이 비용절감을 위해 8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아르샤빈(러시아)을 포함해 박주영, 샤막(모로코) 벤트너(덴마크) 주루(스위스) 등 임대된 선수들을 대거 팀에서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특히 셀타비고(스페인)와 그레미우(브라질)에 임대 중인 박주영과 산토스(브라질)에 대해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수준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아스날은 올여름 박주영을 놓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 등 다수의 현지언론 역시 아스날이 박주영과 아르샤빈, 벤트너 등을 방출시켜 마련한 비용으로 새로운 공격진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최근 요베티치(몬테네그로)와 이구아인(아르헨티나)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2011-12시즌을 앞두고 570만파운드(약 97억원)의 이적료로 모나코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경기 교체 출전에 그친 가운데 올시즌 셀타비고(스페인)서 임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서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부상 등으로 인해 사실상 올시즌을 마감한 상황이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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