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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가 독특한 PPL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극 드라마가 PPL 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장옥정'의 한 장면이 캡처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이순(유아인)이 잠행을 하고 장에 나섰다가 현치수(재희)를 만나는 장면이다. 이 과정에서 조선시대 시장의 푸줏간 간판에 한 육우 브랜드 이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다른 상점의 간판은 한문으로 적혀있는 것과 달리 이 브랜드만큼은 한글로 큼지막하게 적혀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몇몇 시청자들은 이 같은 PPL에 대해 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늘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는 목우촌이었다" "목우촌 나온 거 정말 어이없었다" "저잣거리 푸줏간에 목우촌 간판이라니 이러다가 햄도 팔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사극에서 이런 식으로도 PPL을 하는구나" "나름 신선한데?" "제작진이 센스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PL로 한 브랜드의 이름을 방송에 내보낸 '장옥정'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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