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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힙합그룹 MIB(엠아비)의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가 10초 만에 매진됐다고 소속사인 정글 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MIB는 오는 24일 일본 하라주쿠 아스트로 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위 아 M.I.B’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가운데 8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1회 공연에 1000여 명, 2회 때는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등 티켓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
MIB가 무대에 서는 아스트로 홀은 그동안 마룬5(Maroon5),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 간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단독 콘서트가 MIB의 일본 첫 공식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상상 이상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서 놀라울 따름”이라며 “현재 일본에서 ‘한정 티켓’이라는 명목으로 티켓이 암암리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들었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의 문의전화가 많아 회사와 일본 현지 관계자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킨 힙합그룹 MIB.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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