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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붉은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영화 '레드:더 레전드'(원제 'RED2', 감독 딘 패리소트)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 전에는 미니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부터 무대까지 놓인 레드카펫 위에 레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이병헌은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이후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며 사인을 하고 셀카를 찍는 등 월드스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병헌은 팬에게 영화 제목과 같은 색인 붉은 장미꽃을 선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레드: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의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상을 담아 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이병헌 외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존스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병헌은 'R.E.D'의 리더 프랭크(브루스 윌리스)를 노리는 최고의 킬러 한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허당'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내달 1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배우 이병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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