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존박, 배드민턴 경기 소감 "토할 것 같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존박이 배드민턴 경기 후 "토할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서울 중곡동' 팀이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경기에서 패배한 예체능 팀은 대기실에 모여 경기를 마친 소감을 나눴다. 강호동은 "존박은 자기 이름으로 1집이 나왔다. 1집이 나왔는데 배드민턴을치고 있다"고 위로하며 "언제가 제일 떨렸냐"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서비스할 때요"라며 손을 덜덜덜 떨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종수는 "정말 떨리지 않아 보였다"며 직접 존박의 배드민턴 서비스 모습을 흉내냈다. 존박은 "아니다. 떨렸다"며 "토할 것 같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존박은 강호동과 콤비를 이뤄 4번째 경기를 치뤘다. 이들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결승전 진출의 티켓을 따냈다.

예체능팀에는 존박, 이종수, 필독, 닉쿤, 우영, 황찬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한 닉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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