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LG 신정락, "요섭이 형 리드로 자신감 생겼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신정락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정락(LG 트윈스)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롯데 중심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6회 만루 위기를 몰려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과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을 면할 수 있었다. LG는 8회 오지환의 쐐기 스리런 홈런을 더해 5-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그는 "오늘 커브 제구가 잘됐다. (포수) (윤)요섭이 형이 잘 리드해 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팀이 전반기 잘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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