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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여민정이 최근 벌어진 레드카펫 가슴노출 사고에 대해 해명했다.
여민정은 29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 등장, "2013년 가장 시원시원한 배우 여민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여민정은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벌어진 가슴 노출 사고에 대해 "드레스를 준비했던 시간이 단 3일 밖에 없었다. 급하게 수선하다보니 사고가 발생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레드카펫을 걷기 전, 밥을 먹다가도 끈이 한번 끊어졌다. 손을 어깨로 올린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잔 동작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민정의 해명에 MC 컬투는 "그래도 가슴 노출 사건으로 여민정이라는 이름을 알리지 않았냐"고 되물었고, 여민정은 "그 사건으로 여민정이란 이름이 유명해진 것은 맞지만, 배우로서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한편 여민정은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드레스 끈이 풀려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여민정이 어깨 끈을 손으로 만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의도적 노출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가슴 노출 사건을 해명한 여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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