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9호 안타 작렬…득점까지 성공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이브 류스' 류현진이 시즌 9호 안타를 터뜨리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트래비스 우드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시즌 9번째 안타.

이어 등장한 마크 엘리스가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주심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고 돈 매팅리 감독도 이에 격분해 주심에 항의한 것이 퇴장으로 번졌다.

그러나 다저스는 1사 1,2루 찬스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중전 안타를 쳤고 2루주자 류현진은 중견수 데이비드 데헤수스의 실책을 틈타 홈플레이트까지 대쉬해 득점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시즌 3번째 득점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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