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두유러브미', 청량 사운드+시계 박수춤…'돌풍예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가 활기차고 시원하게 돌아왔다.

2NE1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의 음원을 비롯,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두유 러브 미'는 응원가를 연상케 하는 등 고조되는 도입부로 시작해, '두유 러브 미'라는 경쾌한 멜로디로 흥을 돋운다. '난 너란 바다에 푹 빠진 것 같애', '나 혼자만의 착각일까', '넌 나와 같다 믿고 싶어', '누구도 헤아릴 순 없지만 너에게 묻고 싶어'라는 가사를 통해 사랑에 빠진 여자로 변신했다.

이 곡은 YG 대표 프로듀서 TEDDY를 비롯해 DEE.P, LYDIA 등이 함께 참여해 가장 2NE1스러우면서도 신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또 함께 공개된 안무영상에서 2NE1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여성미가 강조된 안무를 선보였다. 그 도안 볼 수 없었던 웨이브와 무대 중간 중간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한발을 중심에 두고 원을 그리며 박수를 치는 안무는 시계바늘을 연상시켜 재미를 배가 시켰다.

이번 2NE1은 레게장르인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에서 '하프춤' 등 여성스러운 안무를 선보였던 스가와라 코하루와 다시 작업했다.

신곡 '두유 러브 미'로 활동을 재개하는 2NE1은 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정했다.

2NE1의 '두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최종 편집작업을 거쳐 8일 오전 10시 공개될 예정이다.

[신곡 '두유 러브 미'를 공개한 2NE1. 사진 = '두유 러브 미' 인무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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