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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윤석(싱가포르명 리안)이 싱가포르에서 숨은 K팝의 진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국내에서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윤석은 지난 2007년 2월 싱가포르에서 데뷔 앨범 ‘더 버스’(The Birth)를 발매하고 현지 음악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8년 2집 ‘함께해요’와 2011년 싱글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로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로 인해 올해 유니버셜 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뒤 ‘히어 아이 엠’(Here I Am) 앨범을 발표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윤석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유력 일간지들과 방송 매체들은 윤석의 공연이나 프로모션 등을 따라 다니며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석이 가는 곳이면 항상 많은 팬들이 몰린다”며 “현지 유력 언론 매체들의 취재 경쟁도 치열하다. 윤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인다. 주변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라고 전했다.
윤석은 한편 “함께 음악을 하던 사람과 싱가포르에 건너갔다가 그 곳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며 “싱가포르의 음반 시장도 나쁘지 않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서 활동하기가 어렵지 않다.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은 현재 한국에서의 활동도 계획 중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인기 몰이 중인 가수 윤석. 사진 = 윈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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