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언제 복귀할 수 있을까.
두산은 니퍼트의 공백 속에서도 지난 주 5승 1패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두산으로선 가을 잔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 선두 싸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니퍼트의 가세는 요원하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에 데릭 핸킨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핸킨스는 4일 만에 등판이다. "시리즈 첫 경기라 핸킨스를 냈다"는 게 김진욱 두산 감독의 말이다.
두산은 NC와의 2연전을 마치고 대구로 건너가 삼성과 맞붙는다. 선두권 싸움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전이다. 삼성전의 비중을 고려하면 니퍼트의 복귀 시점도 삼성전에 맞춰볼 수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라이브 피칭을 한번 더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복귀 시점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니퍼트의 복귀 일정은 더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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