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이 NC에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를 6-1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오재영이 5이닝 2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으로 호투, 268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감격을 맛봤으며 박병호가 6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2타점을 올리며 수훈갑이 됐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재영이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서인지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고 어렵게 시작했지만 베테랑답게 5이닝을 잘 마무리해줬다"고 오재영을 칭찬하면서 "오늘은 오랜만에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쫓기는 상황에서 박병호가 홈런왕답게 쐐기 홈런을 쳐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박병호의 활약을 언급하기도 했다.
넥센은 다음날인 23일 NC전에 앤디 밴헤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NC는 에릭 해커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사진 = 염경엽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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