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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새 MC 배우 홍은희가 첫 회부터 폭탄 발언과 일명 '돌직구 발언'을 쏟아냈다.
최근 진행된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는 새롭게 MC로 합류한 홍은희가 기존 MC 김구라와 함께 진행 호흡을 맞췄다.
첫 게스트로는 홍은희의 절친인 배우 김성은,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가수 서영은이 출연해 홍은희의 실체를 낱낱이 밝혔다.
평소 홍은희와 친분이 두터운 김성은은 유부녀로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고, 어린 나이에 유명인과 결혼한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아내로서, 또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서로 맞장구치며 ‘유부녀 토크'를 펼쳤다.
특히 홍은희는 김구라 못지 않은 발언을 쏟아냈다. 홍은희는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인 김성은에게 "축구선수는 하체잖아. 어때 달라?"라며 유부녀만이 할 수 있는 토크로 택시 안의 분위기를 후끈 높였다.
평소 '11년차 잉꼬부부'로 유명한 홍은희는 남편인 배우 유준상과의 권태기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권태기 때 남편이 젓가락질 하는 모습도 싫었다. 옆으로 누운 것도 싫고 나를 쳐다보는 모습은 더 싫었다"고 말해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또 남편 유준상의 상대 여배우 중 가장 질투나는 인물로 영화 '북촌방향'을 함께 찍었던 배우 김보경을 꼽기도 했다.
홍은희가 MC로 합류한 '현장토크쇼 택시'는 2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김구라, 홍은희, 서영은, 이세준, 김성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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