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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종석의 다양한 패션이 화제다.
이종석은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곱상한 외모와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종석이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 '관상'을 비롯해 '노브레싱' '피끓는 청춘'에 이르기까지 차기작들을 통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종석은 오는 9월 11일 개봉을 앞둔 '관상'에서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의 아들 진형 역으로 관객을 찾는다.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총명한 머리와 뛰어난 글재주로 과거시험에 장원 급제하는 진형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궁에 입성해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인물이다.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관상'을 찍으면서 남루한 옷부터 비단옷까지 골고루 입었는데, 의외로 한복도 편하더라"라고 말한바 있는 이종석은 영화에서 누추한 행색부터 말쑥한 관복차림까지 신분의 극과 극을 오가는 사극 패션을 선보일 것이다.
또 이종석은 국내 최초 수영 영화 '노브레싱'에서 전국민의 마린보이 우상으로 변신, 탄탄하게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드러내 수영복 패션과 스포티한 트레이닝복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현재 촬영 중인 '피끓는 청춘'에서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이어 다시 한 번 고등학생으로 변신, 이번에는 80년대 10대들의 자유분방한 복고패션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스크린 런웨이의 완성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관상' '노브레싱'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틸컷. 사진 = 쇼박스,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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