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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몰도바를 대파하며 월드컵 유럽예선 H조서 조 1위로 뛰어 올랐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몰도바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7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잉글랜드는 몰도바전 승리로 4승3무(승점 15점)를 기록해 한경기를 더 치른 몬테네그로(승점 15점)에 골득실서 앞서며 조 1위로 뛰어 올랐다.
양팀의 경기서 잉글랜드는 전반 12분 제라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제라드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전반 26분 램버트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월콧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램버트가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몰도바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웰벡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웰벡은 램버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몰도바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5분 웰벡이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경기종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몰도바전을 대승으로 마치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제라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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