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과 군수' 이수근, '주민 노래자랑' MC로 활약…'제 2의 송해?'

[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노래자랑 MC로 나섰다.

이수근은 최근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장과 군수' 녹화에 참여해 '주민 노래자랑'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이수근은 명예이장에 출마하는 전 씨름선수 이만기의 선거캠프 단장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제작진이 시골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개최한 노래자랑에서 MC를 맡았다.

'이장과 군수'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근은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있는 진행으로 노래자랑 내내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선거 단원인 배우 이도영은 트로트 가수로 완벽 변신해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트로트메들리를, 개그맨 장동혁과 한민관은 이색 차력쇼를 펼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만기 선거캠프 단원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직접 개사해 재치 있는 '선거송'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 노래뿐만 아니라 '빠빠빠' 안무의 트레이드 마크인 '직렬 6기통 댄스'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수근이 노래자랑 MC로 변신한 '이장과 군수'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8시 3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장과 군수'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수근(위 사진).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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