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전세계의 미인을 뽑는 대표적인 대회인 ‘미스 월드’에 출전한 미스 우즈베키스탄이 이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무슬림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미인대회를 개최한 적도 없는데, 라키마 가니에바(18)라는 여성이 ‘미스 우즈베키스탄’ 호칭을 달고 미스월드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는 미스 월드 선발대회를 개최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 신문에서도 “그녀가 누구인지도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가니에바가 타슈켄트 출신으로 어릴때부터 모델 에이전시에서 모델 교육을 받았을 것"이라고만 추측했다.
논란이 커지자 우즈벡 문화체육부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인대회 자체가 없다며 “누군가 우즈벡 미인대회 우승자라고 주장한다면 이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 우즈벡 현지 모델에이전시 측도 “가니에바는 어떠한 콘테스트도 통과한 바 없으며 15세 부터 모델로 훈련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가니에바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미스 러시아와 함께 한 사진 등을 게재하며 활동 하던 그녀기에 이 같은 논란에 소통할 여지는 충분하다.
미스 월드 사무국 또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오는 28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대회에 가니에바가 출전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미스 우즈베키스탄 출신이라 알린 라키마 가니에바. 사진 = 미스월드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