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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혜진이 결혼 후 복귀작으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를 선택했다.
16일 오전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여주인공 나은진 역으로 한혜진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결혼 후에도 수많은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하명희 작가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선택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혜진이 연기할 나은진 역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인물이다.
드라마는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며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촬영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 일자를 조율할 계획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피디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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