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한야구협회(KBA)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 엔트리(24명)를 확정하고 금메달을 목표로 24일간의 훈련에 돌입한다.
윤영환 감독(현 경성대 감독)과 차동철(건국대 감독), 박치왕(상무 감독) 코치가 코칭스태프로 선수단을 이끈다. 선수 엔트리는 정인욱과 박종훈, 윤정우, 정진호 등 투수 9명과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동아시아경기대회는 동아시아 9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북한, 몽골, 마카오, 괌)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되는 종합스포츠경기대회다.
야구는 1993년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이후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야구에는 북한과 마카오를 제외한 7개국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7일 괌과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며 한일전은 11일에 열린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3일까지 상무구장과 목동구장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뒤 4일 대회가 열리는 톈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명단
감독(1명) - 윤영환(경성대 감독)
코치(2명) - 차동철(건국대 감독) 박치왕(국군체육부대 감독)
투수(9명) - 김승현(건국대) 신세진(경남대) 고영표(동국대) 배준빈(동의대) 최원재 서진용 김정훈 박종훈 정인욱(이상 국군체육부대)
포수(3명) - 정성민(경희대) 김민수(영남대) 김민식(국군체육부대)
내야수(7명) - 이창진(건국대) 강민국(동국대) 강한울(원광대) 이성규(인하대) 구자욱 서상우 최정민(국군체육부대)
외야수(5명) - 한덕교(경성대) 최민구(영남대) 윤정우 박정음 정진호(이상 국군체육부대)
[2010 광저우올림픽 대표팀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