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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쇼박스)이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24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대표이사 주필호)은 영화 제작 단계이던 지난해 12월 제작사 수익의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재단 측은 "제작사는 협약 당시 기부 사실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영화 관람료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는 행복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근 기부 협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고 밝혔다.
주피터필름은 '관상'에 대한 제작사 수익이 최종 정산되는 시점에서 순수익의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현재 기부금의 지원 사업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나눔 교육과 장애 아동 및 노인 지원 등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놓고 논의 중이다.
한편 '관상'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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