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이 안지(러시아)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서 순항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마하치칼라서 열린 안지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K조 2차전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해 조 1위를 이어갔다.
양팀의 경기서 토트넘은 전반 34분 디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디포는 홀트비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안지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5분 만에 차들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차들리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A조의 스완지(잉글랜드) 역시 갈렌(스위스)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스완지는 이날 경기서 후반 7분 터진 루틀리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또한 찰츠부르크(오스트리아) 루빈 카잔(러시아) 피오렌티나(이탈리아) 프랑크푸르트(독일) 겡크(벨기에) 세비야(스페인) 등도 2연승을 기록하며 각조 1위를 질주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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