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포스트시즌 데뷔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말 터진 이택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브랜든 나이트가 선발로서 에이스답게 잘 던졌다"며 "중간에 나온 (한)현희, (강)윤구, (손)승락이 다 자기 역할 해줬다"고 밝혔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손승락에 대해서는 벤치 탓으로 돌렸다. 염 감독은 "승락이 문제보다는 벤치가 (이)택근의 수비위치를 조정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놓친 것이 1실점으로 이어졌다. 승락이는 문제없다. 마무리도 잘 됐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팀이 3-2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정수빈에게 중월 3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염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이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그러자 선수들 긴장도 풀렸고 이어 박병호가 홈런을 쳐줘서 주도권을 가져왔다"고 돌아봤다.
끝내기 안타를 때린 이택근에 대해서는 "(이)택근이가 3회 찬스 못살리면서 부담 가졌을 것이다. 평소보다는 긴장을 해서인지 타이밍이 안 맞고. 자기 스윙을 못했다. 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 마지막에 주장으로서 좋은 역할을 한 것 같다. 이는 택근이 본인에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9회 동점을 준 뒤 끝내기 안타로 이기 것과 관련해서는 "쉽게 이긴 것 보다는 짜릿하게 이긴 것이 우리팀에게는 힘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넥센 염경엽 감독(오른쪽). 사진=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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