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군대 내 '신흥종교'로 등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 위문공연차 깜짝 방문한 에이핑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병들은 주말을 맞아 영화 '미나문방구'를 관람하던 중 갑자기 영화 상영이 중지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에이핑크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장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는가 하면, 에이핑크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떼창까지 불사했다.
이후 김현빈 분대장은 "여신을 본다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장혁 역시 "걸그룹이 온 것이 아니라 어떤 하나의 종교행사다. 신앙심이 깊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에이핑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짜 사나이'에 위문공연차 깜짝 등장한 에이핑크.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