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아들의 '슈스케5' 출연, 방송 당일 알았다" 황당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박완규가 아들 박이삭 군의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이하 '슈스케5')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여해 "아들은 나와 아내 선에서 해결이 안 될 정도로 아주 심각한 사춘기를 앓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완규는 "아들이 얼마 전 '슈스케5'에 출연했는데, 아빠인 나는 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을 방송 4시간 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아들과 소통이 없는 이시대의 아버지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아들이 미리 말해주지 않아서 무척 당황했다.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내도 모르고 있다가 '조금 전에 알았다'고 하더라"며 난감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박이삭 군은 '슈스케5'에 출연해 박완규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으나 합격하지는 못했다.

[아들 박이삭 군의 방송 출연을 당일날 알았다고 밝힌 가수 박완규(위).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