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상속자들' 조윤우가 박신혜에게 충고를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6회에서는 준영(조윤우)가 우연히 은상(박신혜)의 진짜 신분을 알고 그녀를 향한 동정 어린 시선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급이 존재하는 제국고등학교로 전학 온 은상을 우연히 교무실에서 본 준영은 그녀가 소외계층인 사회배려자 가난 상속자임을 알고 은상을 지켜봤다.
탄(이민호)에 의해 제국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신흥 졸부로 소개된 그녀였으나 준영은 혹 여나 그녀가 본인의 신분을 밝혀 자신처럼 괴롭힘 당할까 걱정하며 "노파심에 하는 소린데 매는 먼저 맞는 게 아니다. 애들은 네 양심에 관심은 없어, 나는 못 견뎠지만, 잘 견뎌"라고 말했다. 그들에게 가난한 사회배려자 전형인 것을 스스로 밝히지 말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한 것이다.
이어 준영은 최영도(김우빈)와 친구들이 식당에서 앉는 자리에 있던 그녀를 일으켜 세우며 자신이 대신 앉아 괴롭힘을 당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은상이 도와주는 준영이 모습이 훈훈하다", "전학 가지 말고 은상이의 친구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충고해주는 조윤우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앞으로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준영이 자신을 괴롭히는 영도(김우빈)얼굴에 가방을 던지며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극의 긴장감도 극대화 됐다.
SBS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상속자들' 출연중인 조윤우.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