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김지민 절친 인증…'인간의 조건' 깜짝 출연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가수 손담비가 '인간의 조건' 촬영장을 찾았다.

손담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의 '개그우먼 특집' 녹화에 깜짝 손님으로 방문해 숨겨뒀던 애교와 댄스를 보여줬다.

'인간의 조건'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의 절친인 손담비는 이날 "남성 멤버들의 '휴대전화, TV, 인터넷 없이 살기' 편부터 '권장칼로리로 살기' 편까지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즐겨봤다"며 '인간의 조건' 팬임을 자청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신영은 손담비를 위해 숙소의 모든 불을 끄고 '전기 없이 살기' 체험을 하자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김영희는 손담비에게 김밥전과 커피를 대접하고 손담비의 주위를 맴돌다, 손담비의 곡인 '미쳤어'의 댄스 대결을 제안했다. 김영희는 의상까지 갈아입고 나와 멤버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고, 두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로 '미쳤어' 무대를 꾸몄다.

또 박소영은 자신의 유행어인 '문재오빠'를 보여주며 손담비에게 이를 따라해보기를 권했다. 이에 손담비는 생각지 못한 애교를 보여줘 현장에 있던 남자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손담비가 깜짝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은 오는 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가수 손담비(위 사진). 사진 = K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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