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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응원에 나섰다.
퍼거슨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서 “맨유는 유일하게 순위표 뒤에서 올라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팀이다. 우리는 그런 역사가 있다”며 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의 뒤를 이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맨유는 개막 후 리그 6경기서 3패를 당하며 역대 최악의 출발을 했다. 현재 4승2무3패(승점14점)로 8위에 처져있다. 선두 아스날과는 승점 8점 차이다.
하지만 퍼거슨은 맨유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곧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지 못했던 적이 많았다”며 예전에도 그랬듯이 맨유가 다시 순위표 맨 윗자리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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