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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형태가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형태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힐오션코스(파72, 6983야드)에서 열린 2013 KPGA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1라운드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7개 때려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형태는 문경준, 김위중(코웰), 김기환(CJ오쇼핑)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형태는 한국오픈서 상위권을 내달렸으나 4라운드 13번홀서 해저드 구역에서 클럽을 그라운드에 찍어 2벌타를 받았다. 접전 상황에서 한꺼번에 2타를 잃은 건 치명타였다. 결국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태는 12번홀까지 버디 6개를 쳐냈다. 15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최준우, 모중경, 변진재, 김민수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상금랭킹 경쟁을 하고 있는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류현우는 3타를 잃어 공동 52위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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