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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패 뒤 2연승. 라쿠텐이 전세를 역전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5-1로 승리하고 일본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라쿠텐은 2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4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라쿠텐은 2회초 후지타 가즈야의 좌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하고 긴지의 우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급기야 요미우리는 스기우치 도시야를 조기 강판시켜야 했다.
라쿠텐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는 5⅔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비롯해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요미우리 타선을 제압했다.
라쿠텐은 8회초 앤드류 존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요미우리는 8회말 야노 겐지의 좌월 솔로포로 뒤늦게 점수를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양팀의 일본시리즈 4차전은 다음날인 30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라쿠텐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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