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19세 연하 아내와의 연애 공개 "아내가 먼저 접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한위가 19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배우 이한위는 3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19세 연하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이한위는 "드라마 '불멸의이순신'을 촬영할 때 만났다. 아내가 분장팀 막내였는데 당시 나한테 서울에서 빵을 사다달라고 몇 번 부탁했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빵만 사다 주고 말았다. (아내에게) 어떤 느낌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이 끝난 뒤 아내가 내 블로그를 통해 연락을 했다. 나에게 밥을 사달라며 접근을 했다. 19세의 나이차이가 나니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두 번 만나보니 아내가 나를 좋아한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먼저 아내에게 '나 좋아하지 마라'고 회유하고 설득했다. '너 나랑 결혼할 수 있냐'고 물으니 '왜 못해요'라고 답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만남을 시작했다. 아내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겠다고 한다"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19세 연하 아내와의 만남을 밝힌 이한위.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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