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백성현, "아역 이미지 탈피 하고 싶어"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역 배우 출신 백성현이 자신의 굳혀진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세쿼이어 홀에서는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덕건 PD와 걸그룹 씨스타 다솜과 배우 백성현, 김형준, 황선희, 곽희성이 참석했다.

이날 백성현은 이번 드라마에 합류한 것에 대해 "늘 아역배우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아역배우라는 것이 나에게 경력이 될 수도 있지만 이미지가 많이 굳혀져 있었다. 그래서 늘 이것을 탈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배우 백성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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