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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대한체육회가 김재열 부회장을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단장으로 임명했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 22회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으로 김재열 대한체육회 부회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단장으로 선임된 김재열 부회장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선출되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기여했다.
김재열 단장은 "명예롭게 생각하고, 많은 책임감을 느끼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단장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열 단장.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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