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의 축구강호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홍명보호 5기 명단이 내달 4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내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15일 국내에서 스위스와 경기를 치른 뒤 나흘 뒤인 19일에는 또 다른 유럽 강호와 제3국에서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스위스와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7년 만의 리턴매치다. 스위스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의 강팀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시드를 받았다.
아직 19일 상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은 스위스전을 치른 뒤 곧바로 UAE로 출국할 전망이다.
홍명보 5기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박주영(아스날)이다. 박주영은 그간 소속팀에서 뛰지 못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30일 첼시와의 리그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홍명보호는 11월에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내년 1월 전지훈련과 3월 공식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