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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여정이 연매협에 직접 출두했다.
조여정은 30일 오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 위원들과 만나 자신의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논란의 당사자인 조여정 뿐만 아니라 디딤531(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와 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그간 조여정이 직접적인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기에 어떤 말을 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자대면'이 이뤄진 이 자리에서 조여정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한편 조여정은 최근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였다. 조여정 소속사 디딤 531(대표 최윤배)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에 '조여정이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봄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진정서를 냈다. 디딤531 측은 조여정은 오는 12월 16일이 계약만료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봄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봄 엔터테인먼트의 한공진 대표는 "(조여정의) 소속사인 디딤531 측에서 조여정에 '자유인이니 나가도 좋다'고 해 진행된 정상적인 계약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연매협 상벌위는 앞으로 조여정과 관련한 분쟁을 다룸에 있어서 상호 억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내용을 파악하여 조정을 통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우 조여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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