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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올해의 야구상(Greatness in Baseball Yearly Awards, GIBBY) 신인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GIBBY' 올해의 신인 후보 10명을 선정했는데, 류현진도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미디어와 프런트, 은퇴선수, 팬 투표를 통해 최고 신인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투표는 앞으로 5주 동안 진행된다.
류현진은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게릿 콜(피츠버그 말린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훌리오 테헤란, 이상 투수),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유격수),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이상 외야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기사를 쓴 재커리 핀켈스타인 기자는 류현진의 올해 성적(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언급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부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류현진은 올해 신인 투수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19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위였다. 또한 다승 공동 2위, 탈삼진은 4위에 해당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류현진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루키팀에 ㅇ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만큼 올 시즌 류현진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얘기다.
한편 류현진의 동료인 '에이스' 클레이트 커쇼는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마이클 트라웃(LA 에인절스), 앤드류 맥커첸(피츠버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와 함께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그는 최고 선발 투수까지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이 'GIBBY' 올해의 신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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