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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가수 지드래곤 편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선 오프닝 때 MC들이 최근 녹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된 지드래곤 편 이야기를 꺼냈다.
정형돈은 "많은 분들이 지드래곤이랑 녹화를 했는데 왜 방송이 안 나오냐고 묻는다"고 했고, 이어 데프콘도 "녹화를 했던가 생각이 들 정도로 (녹화와 방송 사이의) 기간이 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연말에 아이돌 친구들이 많이 바빠서 지금 많이 당겨 찍고 있다"고 했으며, 데프콘도 "우리 용이(지드래곤의 본명 권지용을 지칭)가 뒤로 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 편은 12월 4일 오후 6시 방송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주간아이돌' 작가가 자신들에게 태양이나 빅뱅의 출연을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태양, 빅뱅을 어떻게 부르냐", "자꾸 언급하면 부담스러워 한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정형돈은 "혹시나 화요일에 스케줄이 2시간 정도 빌 때, '뭐하지? 아, 정말 심심한데' 그러면 그때 잠깐 산책 나왔다 생각하고 들르면 된다"고 은근슬쩍 출연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C 데프콘(왼쪽), 정형돈.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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