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합류…유진·엄태웅과 호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유미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 합류했다.

22일 '우사수'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유미가 '우사수'에 김선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소설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하는 '우사수'는 싱글맘, 노처녀, 전업주부 등 마흔을 앞둔 서른아홉 살 여성들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갈 작품이다.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유미가 연기할 김선미는 서른아홉 살의 골든 미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다.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자라는 듯 했던 그녀는 대학교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돼 버렸다.

당초 김선미 역에는 배우 진재영의 출연이 유력시 됐지만 스케줄 조정 문제로 하차하게 되며, 김유미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배우 유진과 엄태웅, 김성수, 최정윤, 진지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우사수'는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방송된다.

[배우 김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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