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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킴 카다시안(33)의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29)이 결혼 4년만에 남편인 NBA 스타 라마르 오돔(34)과 이혼하게 됐다.
미국의 피플은 클로에가 LA 상금법원에 라마르 오돔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커플은 라마르가 지난 8월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재활치료를 받고 또 약물남용 문제가 불거지며 수개월을 보낸 후 부부의 결혼생활에 돌이킬 수 없는 압박으로 작용해 결국 이혼까지 오게됐다.
둘은 지난 9월 별거하면서 파경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둘은 이후 수주동안 공식 자리에 같이 나타나지 않다가, 지난 10월 말 LA서 열린 클로에의 형부인 카니예 웨스트의 콘서트에서 VIP석에 나란히 앉은 모습이 오랜만에 포착됐다. 그러나 둘의 균열은 회복되지 않고 지난 11월 중순 부부치료까지 받았으나, 결국 클로에가 결혼생활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측근은 "화해가 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둘은 너무 멀어져왔고 결별은 불가피해보인다"고 전했다.
클로에는 지난 11일 베벌리 힐즈서 열린 할리우드 리포터 매체가 주최한 '위민 인 엔터테인먼트 브렉퍼스트' 행사에도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참석해 이혼을 예고했다.
LA 클리퍼스의 농구선수인 오돔은 음주운전으로 법원과 양형거래하에 3년 보호관찰하에 있었으나 이후에도 약물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두사람은 지난 2009년 카다시안家의 딸이자 NBA 스타의 결합으로써 화려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클로에 카다시안.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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