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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기황후'의 전국환이 하지원이 보낸 경고 상소장에 분노하며 치를 떨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대승상 연철(전국환)은 왕유(주진모)와 기승냥(하지원)이 보낸 경고 상소장을 보게 됐다.
이날 연철에게 경고 상소를 준비한 승냥은 장순용(김명국)이 얼음판에서 넘어지게 만들어 자신들이 준비한 상소장을 슬쩍 끼워 넣는데 성공했다.
미리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에게 축국 시합을 하도록 판을 짜 놓았던 덕에 연철은 왕유와 승냥이 보낸 상소장을 직접 읽게 됐다. 빨간 색으로 자신을 조롱하는 시가 적힌 상소장을 본 연철은 부들부들 떨며 "누구냐 너"라고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권력에 눈이 먼 연철이 왕유와 승냥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게 될 지 주목된다.
[주진모와 하지원이 보낸 경고 상소에 분노한 전국환.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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